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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에 '100% 국산화'…"대단한 한국 기업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 7월 시작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가 국내 기업들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NO 일본'에 '전화위복'입니다.

지난 7월 당시만 해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국내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그 후 관련 기업들이 해당 품목의 수입선 다변화와 불확실성 대비에 힘쓴 결과, 이제는 오히려 우리 기업들에게 더 큰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일본의 수출 규제 대상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지난 9월 이미 100%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10월 초 국산 불화수소를 생산라인에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역시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포토레지스트 확보를 위해서 미국 기업인 '인프리아'에 나란히 투자하고 있고 공급선 다변화를 위한 국내 관련 업체와의 거래도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가 오히려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반도체 기술의 자생력을 키우는 전화위복이 된 셈인데요.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 기업들 정말 자랑스럽네요^^" "참 잘했어요~ 우리도 'NO 日本' 계속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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