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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국제도시에 대형 복합 쇼핑몰 들어선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 청라 국제도시에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청라 국제도시는 서울과 인천공항으로 가는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송도 국제도시보다 개발이 뒤진 상태죠.

지난달 청라 시티타워가 착공된데 이어서 이번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들어선다는 소식입니다.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청라국제도시, 주변이 텅 빈 벌판 16만 3천 제곱미터 부지는 높은 펜스로 둘러 막혀 있습니다.

이곳에 테마파크를 갖춘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청라 스타필드는 지상 24층에 연면적 50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돼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스타필드와 함께 회원제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 매장 '코스트코'도 청라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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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항 내항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해달라는 사업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인천시는 내항 1부두가 혁신지구로 선정되면 국비 250억 원과 지방비 등을 합쳐 오는 2023년까지 내항 주변 재생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이달 말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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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최근 가결한 인천시와 대학 간 지원 협약안을 놓고 대학 집행부와 교수 간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산 지원 협약안에는 인천대가 인천시로부터 제공받기로 한 송도 11공구 부지를 30% 수준으로 크게 줄이는 대신 오는 2027년까지 총 2천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지원받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천대 교수회는 지난주 성명을 내고 대학 내 평의원회에서 부결된 안건을 집행부가 가결했다며 무효화를 촉구했지만 집행부 측은 대학발전기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됐다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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