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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아들' 김진영, 만점 데뷔전…농구인 2세 돌풍

<앵커>

허재 감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김유택 해설위원 그의 아들 김진영이 프로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허웅, 허훈에 이은 농구인 2세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교도 다 마치지 않고 21살에 도전한 프로 무대 데뷔전에서 김진영은 거침없이 날아올랐습니다.

과감하게 골 밑을 파고들고, 적중률 높은 석 점 포를 연거푸 쏘아 올렸습니다.

16득점에 6개의 리바운드로 새내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김진영/삼성 가드 : (선배들과 맞대결을 통해) '도장 깨기' 한다는 식으로 하나하나 올라가고 싶어서 좀 더 1년이라도 일찍 (프로에) 나온 것 같아요.]

김진영은 모비스의 전신, KIA의 농구대잔치 7회 우승과 프로 원년 우승을 이끈 김유택 해설위원의 아들입니다.

키는 아버지나 이복형인 오리온의 최진수보다 작지만, 빼어난 외곽슛 능력에 신인 선수 점프력 1위를 기록할 만큼 탄력도 좋습니다.

[김진영/삼성 가드 : 아빠랑 (최)진수 형보다는 그래도 (제가) 외곽에서 좀 더 화려한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덩크도 제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길을 따라온 김진영은 최진수와 허웅, 허훈이 이끈 농구인 2세 들의 활약에 정점을 찍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진영/삼성 가드 :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서) 저 때문에라도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이 늘어나게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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