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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네 불편 해결해주는 '행복마을 관리소' 확대한다

<앵커>

동네 순찰부터 집수리까지 도와주는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가 확대됩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에 문을 연 경기도 여주의 행복마을 관리소입니다.

8명의 지킴이와 2명의 사무직원이 유아 특화 교육을 비롯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사예나/어린이집 원장 : 부모님이 직접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방문 선생님이 해주시니까 (학부모들이) 매우 만족해합니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경 개선·동네 순찰·택배 보관·집수리 같은 크고 작은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해줍니다.

[주수광/행복마을 관리소 지킴이 : 사시는 분과 상의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경기도는 '행복마을 관리소'를 현재 14개 시군, 18곳에서 내년에는 43곳으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원도심과 같은 쇠락 지역이나 주거취약지역에 관리소를 설치할 예정인데요, 시군 공모를 통해 2021년에는 76곳, 2022년에는 110곳까지 확대해 주민 주도형 공공서비스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양종길/경기도 민간협력팀장 : 공공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행복마을 관리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또 행복마을 관리소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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