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금명간 퇴원할 듯…"어깨수술 재활 마무리"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19.12.03 10:40 수정 2019.12.03 10: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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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조만간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법무부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회전근개 파열에 따른 어깨 수술과 재활 치료를 거의 마치고 이르면 이날 퇴원 수속을 밟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만간 구치소로 돌아가는 건 맞지만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재활은 마무리됐고 법무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모두 기각됐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상태인 점을 감안해 지난 9월16일 박 전 대통령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입원 이튿날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를 해왔습니다.

서울구치소로 복귀한 뒤에는 통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작년 11월 징역 2년이 확정된 기결수 신분이고,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달 28일 대법원이 일부 무죄 판단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내면서 형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