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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몸짱' 달력, 24시간 만에 판매 중단 됐던 이유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리 군인들이 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몸짱' 달력을 군 당국이 복장을 문제 삼아 판매를 금지했었는데요.

일부 사진을 수정해서 다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육군 '몸짱' 달력입니다.

소방관과 경찰에 이어서 이번에는 우리 군인들이 '몸짱' 기부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임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장병들의 치료비나 유족 지원금 마련을 위해서 현역 군인 13명이 나선 건데요.

꾸준한 체력 단련으로 근육질의 멋진 몸매를 뽐내는 사진들이 담겼습니다.
2020 육군 몸짱기부달력
그런데 판매를 시작한 뒤 하루 만에 판매가 중단됐었는데, 군 내부에서 달력 속 군인들의 복장에 대한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판매 업체는 물론 누리꾼들도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는데, 다행히도 오늘 육군 측이 "내부 검토를 거쳐 일부 사진을 수정한 후 오는 9일부터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처음의 계획처럼 전액 기부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늠름한 우리 군인들 보기 좋습니다~" "의미까지 착한 기부 달력! 품절되기 전에 빨리 사야겠어요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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