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인들이 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몸짱' 달력을 군 당국이 복장을 문제 삼아 판매를 금지했었는데요.
일부 사진을 수정해서 다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육군 '몸짱' 달력입니다.
소방관과 경찰에 이어서 이번에는 우리 군인들이 '몸짱' 기부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임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장병들의 치료비나 유족 지원금 마련을 위해서 현역 군인 13명이 나선 건데요.
꾸준한 체력 단련으로 근육질의 멋진 몸매를 뽐내는 사진들이 담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판매 업체는 물론 누리꾼들도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는데, 다행히도 오늘 육군 측이 "내부 검토를 거쳐 일부 사진을 수정한 후 오는 9일부터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처음의 계획처럼 전액 기부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늠름한 우리 군인들 보기 좋습니다~" "의미까지 착한 기부 달력! 품절되기 전에 빨리 사야겠어요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