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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임…"자리 유지 도리 아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임…"자리 유지 도리 아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임했습니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서울시청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오늘(2일) 서울시에 사장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호 사장은 "임기가 아직 6개월이 남았지만, 그동안 구의역 사고 후 안전 개선과 공사 통합에 따른 후속처리 그리고 통합 공사 출범과 동시에 시작한 임원들의 시차적 퇴임 등 통합 공사 첫 사장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다음 임무는 새로운 사람이 더 나은 경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KT 신임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서 제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서울교통공사 사장이라는 책임의 무게에 비추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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