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어떤 경우에도 수용 가능한 부담 위해 노력"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12.02 08: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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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오늘(2일) "어떤 경우에도 한·미가 서로 수용 가능한 부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 4차회의를 위해 미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2주만에 재개되는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 번에 먼저 미국 측에서 자리를 뜨는 상황이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도 저희는 한·미간에 동맹 강화나 연합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서 노력해나가는 협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현재의 방위비 협상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걸로 풀이됩니다.

정 대표는 또 "원칙적으로는 연말까지 협상 타결을 위해서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저희 입장에선 실무적으로 연내에 추가적으로 한 번 더 협상이 진행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다만 실제 "연말까지 완결이 될 것이냐 하는 것은 협상 진행에 따라서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는 점은 저희도 유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우리 측이 수용 가능한 인상률 상한선'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양측이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걸로 이미 합의를 했다. 양해해달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