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는 오늘(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엑소의 앨범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를 일부 공개하며 '내 친구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이세돌이었네♥ #이세돌프로기사님'이라는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이는 어제(27일) 새 앨범을 발매한 엑소가 최근 가요계에 불거진 '음원 사재기' 여파에도 음원 차트를 휩쓸며 존재감을 입증하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입니다.
해당 곡에서 마미손은 '짬에서 나온 바이브가 그 정도라면 야 쪽팔린 줄 알아야지/별거 없더라 유튜브 조회 수 페북으로 가서 돈 써야지/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 등의 가사로 현 가요계 사태를 풍자했습니다.
라비는 '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라는 가사를 인용해 '내 친구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이세돌이었네'라는 재치 넘치는 개사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라비 센스 봐", "기계 잡는 엑소", "사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