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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아세안, 최적의 동반자"…오늘 특별정상회의 본회의

<앵커>

부산에서 개막한 한국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26일) 이틀째를 맞습니다. 어제는 환영 만찬이 열렸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이 최적의 동반자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열린 환영 만찬에는 아세안 9개국 정상 내외와 대표단, 5대 그룹 대표를 비롯한 우리 측 재계 인사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만찬 사회는 배우 정우성 씨가 맡았고, 한국 전통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지난 30년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동반자가 됐고,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특별정상회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회의 뒤에 정상들은 한·아세안 공동비전을 채택하고 함께 언론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저녁엔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메콩 정상들 만찬이 이어집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과 협력 수준을 끌어올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세안은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우리의 두 번째 교역 상대이고,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아세안과 한국을 운명 공동체로 표현하며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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