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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보고 '폭도'라고?…홍콩 시위대의 '진짜 얼굴'은

폭도(暴徒) : 폭동을 일으키거나 폭동에 가담한 사람의 무리.

최근 중국 지도부와 홍콩 정부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자국의 시위대를 '폭도'로 몰아붙이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홍콩에서 '폭동죄'는 최대 징역 10년 형에 처해질 정도로 중죄로 여겨지는 상황, 시위대들은 신분 노출을 피하고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저항을 계속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에 맞서 공공 집회에서 복면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10월 4일 자로 제정해 시민의 얼굴에 씌워진 마스크를 벗겨내려 했죠. 이 복면금지법은 지난 18일 홍콩 고등법원에서 위헌 판정을 받았지만, 경찰의 진압은 이와 상관없이 더 격해지기만 했습니다. 결국 시위대 최후의 보루인 홍콩 이공대 앞까지 경찰이 들이닥치자, 수많은 시위대 사람들은 홍콩 경찰에 투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드러난 시위대의 얼굴.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의 사람들 이었을까요? 홍콩 경찰들의 말처럼 이들은 정말 '포악한' 폭도들이었을까요? 중국 지도부와 홍콩 정부가 그토록 알고자 했던 '폭도'의 얼굴, 스브스뉴스가 담아봤습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구성 박경흠 / 편집 배효영 / 도움 김지수 인턴 김지영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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