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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 김우빈, 오늘 2년반 만에 공식석상…청룡영화제 시상자 참석

'건강 회복' 김우빈, 오늘 2년반 만에 공식석상…청룡영화제 시상자 참석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30)이 2년 6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21일 저녁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김우빈의 공식석상 나들이는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2년 6개월만이다.

모델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자로 데뷔한 김우빈은 '학교2013',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의 드라마와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신민아와 열애를 인정하고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되며 남자로서, 배우로서 계속 꽃길만 걸을 것으로 생각됐던 그에게 지난 2017년 5월 갑작스레 비인두암 진단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그는 연기, 방송활동을 모두 접고 치료에 전념해 왔다.

절친한 배우 이종석, 조인성 등과의 만남이 포착되고, 연인 신민아와의 데이트가 목격되는 등 틈틈이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계속 화제를 모았던 김우빈. 다행히 그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고,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청신호 속에서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보니 너무 좋다", "건강 완치되고 작품활동도 얼른 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겼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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