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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체감 -2도' 퇴근길 추워요…내일 아침 한파 '절정'

퇴근길 초겨울 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벌써 영하 2도 가까이 내려가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20일) 아침은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고 일부 경기 북부나 강원 지역 같은 경우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기온이 올라서 예년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구름이 걷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 이어지겠고요, 찬 바람은 내일까지 계속해서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화재의 위험성이 큰 만큼 각별히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 영하 5도, 춘천 영하 7도, 부산 2도 안팎으로 내일은 남부지방도 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 기온은 올라서 서울은 6도, 대구와 창원 10도, 울산 11도, 부산은 12 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로 주 후반에는 큰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고요,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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