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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극장골' 브라질, 멕시코 꺾고 U-17 월드컵 우승

<앵커>

'리틀 삼바 군단'은 역대 4번째로 17세 이하 월드컵 정상에 섰습니다. 이른바 극장골로 멕시코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21분, 멕시코 곤살레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브라질은 후반 막판 비디오 판독 덕을 봤습니다.

멕시코의 반칙이 드러나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르헤가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기세를 모아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 골을 터트렸습니다.

교체 투입된 라사로가 16년 만의 우승을 이끌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역대 4번째로 대회 정상에 선 브라질은 최다 우승국 나이지리아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8강에서 우리나라를 꺾는 등 돌풍을 이어간 멕시코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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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꼽히는 그리스의 치치파스가 왕중왕전 격인 ATP 파이널스 결승에서 세계 5위 도미니크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치치파스는 21살에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정상에 서며 미래를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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