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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2개국 대사 신임장 받아…"평화·번영 파트너 되길"

문 대통령, 12개국 대사 신임장 받아…"평화·번영 파트너 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후 청와대에서 12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도 참석했습니다.

주한 태국, 체코, 앙골라, 네덜란드, 프랑스, 스리랑카, 덴마크, 카타르, 과테말라, 르완다, 파나마 대사 등도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정식에서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 바라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사들이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대한 위로를 건네자 "따듯한 위로의 말씀 보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역내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나타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들은 기후변화·인적교류·관광·문화· 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문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은 국가의 대사들은 본국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신임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된 도미타 고지 대사의 경우 전임자인 나가미네 야스마사 대사의 이임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제정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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