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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법 고리 사채업자 30명 적발…"연 최고 8천254% 이자"

불법 대부업 수사결과 발표하는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 불법 대부업 수사결과 발표하는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제 취약계층을 상대로 높은 이자를 챙겨온 불법 대부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에서 9월 불법 대부업에 대한 수사를 벌여 불법 대부업자 30명을 적발했으며 이 중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3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38명이며 대출 규모는 1억 9천930만 원입니다.

적발된 불법 대부업자 가운데 일부는 대학생, 가정주부 등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협박 등 불법 추심 행위를 일삼은 이른바 '지역 거점형' 대부업자들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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