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CBS LA,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들은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 산불 현장에서 포착된 말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산불 현장에 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자욱한 연기 속에서 말들을 하나둘 구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잠시 뒤 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검은색 말 한 마리가 다시 산불 속으로 달려가는데요, 이어 말은 새끼 말을 포함한 가족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속으로 뛰어든 말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랑스럽다", "진짜 놀랍다", "동물도 친구와 가족을 돌본다", "사람보다 낫다", "아름다운 영상", "슬프다"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s the #EasyFire inched closer to Butler Ranch in #SimiValley yesterday, @joybenedict witnessed Good Samaritans come to the rescue of multiple horses, running to escape the flames. All horses made it out safe, except one. A 29-year-old Mayer had to be euthanized due to injuries. pic.twitter.com/tdrPfb2xOx
— CBS Los Angeles (@CBSLA) October 31, 2019
'뉴스 픽' 입니다.
(출처=CBSLA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