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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절기 '입동' 반짝 추위

절기 '입동'인 내일(8일)은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오늘 아침보다 6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경북 상주는 하루 새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광주의 아침 기온 역시 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렇게 하루 새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가끔 구름 낀 가운데 울릉도와 강릉을 비롯한 일부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 지역은 오늘 밤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5~30㎜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일부 남서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조금 쌓일 순 있겠지만,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춘천 영하 1도, 대구는 4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큰 폭으로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은 14도, 울산과 부산도 19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는 꽤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후로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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