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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의 상처…'전화 1388'이 도와드립니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7일)은 청소년 악성 댓글 피해자를 위한 경기도의 전문상담제도를 소개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최근 인터넷상에 만연한 악성 댓글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는 피해를 봤거나 우려가 있을 경우, 현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 상담서비스 전화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악성 댓글 신고절차에 대한 정보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가해학생들에게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인데요.

[이창희/경기도 청소년자립보호팀장 : 폭력, 비방, 유언비어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위험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유명 연예인이 사망하는 등 그 위험성이 굉장히 커지고 있어서…]

경기도는 상담은 전화는 물론 인터넷이나 문자로도 가능하다면서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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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DMZ를 경기도 대표 문화 브랜드로 만들겠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구상을 밝혔는데요.

강 대표는 "경기도는 서울처럼 중앙도 아니고 전라도와 경상도처럼 지역성도 없어 문화 정체성을 갖지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 자산은 DMZ"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내년에 전시와 영화, 음악, 음식, 학술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DMZ 평화예술 프로젝트'를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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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통합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원시와 SK텔레콤이 손을 잡았습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T맵'이나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주차장 위치와 요금, 실시간 잔여 주차면수 등 수원지역 68개 공영주차장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는데요.

수원시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보다 쉽게 주차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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