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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의원 정수 10% 확대안, 국민 73.2%가 반대"

한국당 "국회의원 정수 10% 확대안, 국민 73.2%가 반대"
▲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자유한국당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10% 범위 내 확대안'에 대해 국민 73.2%가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 김세연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3백 명인 국회의원 정수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63.3%가 '많은 편'이라 응답했다"면서, 특히 정의당이 지난 27일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10% 범위 내 확대 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18.4%, 반대가 73.2%로 조사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반면에 한국당의 당론인 '비례대표제 폐지, 정수 10% 축소를 통한 전체 의원 수 270명 안'에는 51.5%가 찬성하고 40.6%가 반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의원정수 300명을 유지하면서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을 조정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안'이 좋다는 응답자가 56.8%,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안'이 좋다는 의견이 29.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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