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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완전체' 집결…첫 연습경기도 승리

<앵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구대표팀은 어제(29일) 처음으로 28명이 모두 모였는데,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한국시리즈에서 격전을 치른 두산, 키움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의 환영 속에 어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하나, 둘, 셋, 파이팅! 파이팅!]

마침내 28명이 모두 모인 대표팀은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다 오니까 저도 마음이 든든하고요. 모여서 연습을 처음 하니까 저도 힘이 납니다.

두산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운을 대표팀에 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세혁/야구대표팀 포수 : (한국시리즈) 우승하고 왔기 때문에 좋은 기운이어서 2015년 (초대 대회)에 이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생각입니다.]

이번 가을 야구 최고의 구원투수로 활약했고 4년 전 대표팀 마무리로 활약했던 조상우는 대회 2연패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조상우/야구대표팀 투수 : 감독님이 내보내실 때마다 최선을 다해 던질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훈련 뒤 상무를 상대로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렀는데, 선발 등판한 언더핸드 박종훈의 3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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