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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동생 금품수수 추가 포착…영장 재청구 검토

<앵커>

검찰이 웅동학원 채용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해서 또 다른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으로 조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조국 전 장관 동생 조 모 씨가 연루된 추가 금품수수 정황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주 조 씨의 추가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웅동학원 채용 비리와는 다른 부분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형의 명성을 이용해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이번 주 안으로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구속된 뒤 지난 25일과 어제(27일) 두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부분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앞으로 몇 차례 더 불러 사모펀드 부분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당초 조 전 장관은 이번 주 소환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부인과 동생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이번 주를 넘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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