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뻥' 소리와 몰아친 바람…지하 연습실 화재 '1명 사망'

<앵커>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는 한 상가 지하의 음악 연습실에서 불이 나 20대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다른 사건·사고 소식은 유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지하에서 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기를 빼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젯(21일)밤 8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 음악 연습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뻥' 소리와 함께 바람이 세게 한번 몰아쳤어요. 무슨 일인가 하고 밖에 나왔는데, 소방 벨이 울렸어요.]

이 불로 26살 임 모 씨가 숨지고, 18살 김 모 군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흥재/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연기가 안 빠져서 앞의 시야가 완전히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더듬으며 들어가야 해 시간이 오래 지체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습실 내부 샤워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차량 1대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나들목 인근 교차로에서 택시가 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불이 나 택시 기사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