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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33점' 개막전부터 터졌다!…흥국생명 완승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간판 공격수인 이재영 선수의 활약으로 도로공사를 제압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끈 이재영은 개막전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도로공사 코트에 연거푸 내리꽂았고 절묘한 밀어 넣기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찔렀습니다.

이재영의 활약 속에 2세트를 가볍게 따낸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줬는데 4세트 승부처에서 이재영이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14대 12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뽑아 역전한 뒤 자신의 손으로 매치 포인트까지 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재영이 양 팀 최다인 33점을 터뜨린 흥국생명은 2년 연속 통합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이재영/흥국생명 :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하자고 했고, 이기자고 한 것이 승리 요인이 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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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삼성화재는 풀세트 접전 끝에 KB 손해보험을 꺾고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박철우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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