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집회 '세 대결'…"10월 항쟁" vs "공수처 설치"

민경호 기자 ho@sbs.co.kr

작성 2019.10.19 07:26 수정 2019.10.19 09: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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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은 사퇴했지만, 오늘(19일) 서울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또 열립니다. 여야는 이제 공수처 설치를 놓고 맞서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 낮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외집회를 이어갑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사퇴한 만큼 이번 집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는 국민보고대회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를 다루는 것은 물론, 여야 협상이 한창인 공수처 신설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10월 항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조국 사태는 본격적인 심판과 저항의 시작일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광화문 집회의 동원 실상은 이미 드러났다면서 국정감사 기간에 동원 집회를 열며 여론 호도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당장 무책임한 동원 집회를 멈추고 국민에 대한 국회의원의 의무를, 공당의 의무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당 의원들도 오래전부터 설치하자던 것이라며 국회의원까지 대상에 포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의 집회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주장하며 오늘 오후 서초동과 국회 앞에서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