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1패 뒤 3연승…WS 진출까지 1승 남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패 뒤 3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조지 스프링어, 카를로스 코레아의 3점 홈런 2방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8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휴스턴은 이제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 탈환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는 1대 0으로 앞선 3회 초 홈런 1개에 무너졌습니다.

노아웃 1, 2루 상황에서 스프링어에게 던진 스플리터가 역전 3점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6회 초 휴스턴의 코레아는 양키스의 바뀐 투스 채드 그린에게 3점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6대 1로 앞선 휴스턴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8대 3으로 4차전을 따냈습니다.

양키스는 4차전에서 실책 4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ALCS 5차전은 내일(19일) 오전 8시 8분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