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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황금독수리 '순간포착'…3년 기다려 찍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 주관하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수상작들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도 자연 속 신비로운 순간들을 포착하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이 돋보였는데,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3년 기다린 사진'입니다.

마치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것 같은 이 사진은 WPY,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에서 조류 행동 부문 수상작입니다.

황금독수리 둥지에 카메라와 플래시를 설치하고 무려 3년을 기다린 뒤에 얻어낸 한 장의 사진입니다.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 수상작
계속해서 다음 사진 보겠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사진인데, 여우와 맞닥뜨린 마르모트가 급히 도망가는 찰나의 표정을 생생하게 포착했습니다.

작가는 고산 늪지에서 몇 시간 동안 웅크린 채 숨죽여 기다렸다가 촬영을 했다고 전했는데, 콕스 심사위원장은 지금까지 출품된 사진들 중 역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 수상작
이어서 도시의 야생동물 부문 수상작인데, 작가는 미국 뉴욕 한복판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흘 동안 기다린 후에야 쥐들이 낯을 가리지 않고 다가와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와~ 덕분에 눈 호강했네요. ^^ 참 멋진 작품들입니다." "한 장 사진을 위해 3년을 기다리다니! 진정 작가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트위터 NHM_W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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