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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고진영, 국내 메이저 제패…'통산 16승'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선수가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4번 홀 버디로 기세를 올리는 듯했지만, 11번 홀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친 뒤 후배들의 거센 추격을 받았습니다.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낸 신인 이소미와 18살 신인 유해란까지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고진영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소미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유해란이 17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뒷걸음질 치는 사이 줄곧 파를 지키면서 한 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대회 10승이자 LPGA투어 포함 통산 16승을 달성했습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보여줘야 된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제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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