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관, 시위대 흉기에 목 다쳐…병원 이송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10.13 22:57 수정 2019.10.14 06: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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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관이 시위대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쳤다고 홍콩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오후 5시쯤 쿤퉁역에서 시설 파괴 행위 대처에 나선 한 경찰관이 괴한들에게 흉기로 목을 공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공격당한 경찰관이 목에서 많은 피를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폭도'들의 행동이 무기를 사용해 경찰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홍콩 반정부 시위에서 시위대가 경찰을 폭행하거나 화염병, 벽돌, 화학 물질 등으로 공격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흉기를 휘둘러 공격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