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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때마다 새 역사…美 바일스, 사상 첫 5회 우승 위업

<앵커>

리우올림픽 4관왕인 '체조여왕'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사상 첫 5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단평행봉에서 고난도 연기를 펼치던 바일스가 완벽하게 착지한 뒤 활짝 웃습니다.

도마와 마루운동, 평균대에서도 차원이 다른 기술을 뽐냅니다.

네 종목을 합쳐 58.999점을 얻은 바일스는 중국의 탕시징을 2.1점 차로 제치고 사상 첫 개인종합 5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인 22번째 메달이자 16번째 금메달로 자신이 보유한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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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성들이 부부젤라를 신나게 불고 얼굴에 이란 국기를 그려 넣습니다.

이란은 이슬람 율법 해석에 따라 38년 동안 축구장에 여성 출입을 금지했는데 국제사회의 비난과 항의에 카타르 월드컵 예선 캄보디아전에 여성들의 입장을 전격 허용했습니다.

[아테페 라히미/이란 여성 : 예전부터 경기장에서 이란 팀을 응원하는 것을 꿈꿔왔기 때문에 너무 흥분됩니다. 역사적인 날입니다.]

3천5백여 명 여성을 포함해 홈 관중의 열띤 응원을 받은 이란 대표팀은 약체 캄보디아에 1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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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레프가 강력한 포핸드를 날리는 순간 라켓도 함께 날아가 버립니다.

관중의 손에 손을 거쳐 라켓을 돌려받은 즈베레프는 멋쩍은 미소만 지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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