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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꼽은 WKBL '우승 후보 1순위'는 KB

선수들이 꼽은 WKBL '우승 후보 1순위'는 KB
▲ 지난 3월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한 KB 선수들

여자프로농구, WKBL 선수들이 개막을 앞둔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우승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KB를 꼽았습니다.

WBKL은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8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자신이 속한 팀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우승팀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65명이 KB를 지목했습니다.

지난 시즌 KB는 정규리그 우승으로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의 독주를 멈춰 세웠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KB는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차지해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최우수선수에 오른 박지수는 이번 시즌에도 KB의 골 밑을 지킵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쏜튼 역시 다시 한번 KB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우승 전력을 그대로 지킨 KB는 전체 88명 선수 중 73.9%의 몰표를 받았습니다.

KB 다음으로는 우리은행이 11표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삼성생명은 10표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KB와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3팀 전망에서도 1,2,3위를 나눠 가졌습니다.

올 시즌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는 신생팀 BNK의 진안이 꼽혔습니다.

타이완에서 귀화한 진안은 지난달 끝난 아시아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전체 88명 중 20.5%에 해당하는 18명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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