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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정다은 "무면허 3번 걸려 면허 못 따"…논란에 결국 사과

[스브스타] 정다은 "무면허 3번 걸려 면허 못 따"…논란에 결국 사과
최근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얼짱' 출신 정다은이 과거 무면허 운전을 했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정다은은 어제(9일)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무면허 3번 이상 걸려서 면허를 지금 못 딴다"라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정다은의 발언에 놀란 한서희는 "미친 거 아니냐. 지금 그 이야기를 왜 하느냐. 무면허가 말이 되냐. 자랑이냐"라며 "무면허나 음주운전 하는 사람은 예비 살인마다. 빨리 무릎 꿇고 사과해라"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러자 정다은은 "중-고등학교 때 할머니가 라면 옆에 차 키를 숨겨놨더라. 그래서 시동만 걸려고 해봤다가 그렇게 됐다"라며 사과했습니다.

방송을 보던 누리꾼들은 "웃으면서 얘기하면 안 될 듯", "심각하다", "와…", "무면허라니"라며 정다은의 행동과 태도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다은은 오늘(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 글을 남겼습니다.

정다은은 "바로 사과를 드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는데, 순간 말실수로 범죄 사실을 자진해 말한 상태라 너무 당황스러워 표정 관리를 못 하고 민망함과 창피함에 웃음을 보였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 모습이 마치 범죄의 중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처럼 보여 대중의 기분을 언짢게 만든 것 같다. 철없던 시절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큰 잘못이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범법을 하지 않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정다은과 한서희는 최근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가 됐습니다. 한서희는 처음에 열애설을 부인하다 갑작스럽게 연인 사이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내 다시 "쇼윈도 커플"이라고 번복하며 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다은이 SNS 방송서 한 말 '무면허 3번 걸려 면허 못 따
이하 정다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젯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과거 무면허 3회 적발에 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소한 어제 제대로 사과를 드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순간 말실수로 저의 범죄 사실을 자진해 말해버린 상태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표정 관리가 되질 않았었고 민망함과 창피함에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범죄의 중함을 인지를 전혀 못 한 것처럼 보여서 대중분들의 기분을 더욱 언짢게 만들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저 철없던 시절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 큰 잘못인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범법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사진=한서희·정다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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