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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탈구·인대 부상' 토트넘 GK 요리스, 연내 복귀 불가

'팔꿈치 탈구·인대 부상' 토트넘 GK 요리스, 연내 복귀 불가
손흥민의 팀 동료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올해 더는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전망입니다.

토트넘은 오늘(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팔꿈치를 다친 요리스가 올해 안에 훈련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선 로리스는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뒤로 넘어진 그는 왼팔로 땅을 강하게 짚었고, 팔꿈치를 다쳤습니다.

팔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요리스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토트넘은 "검사 결과 요리스는 팔꿈치가 탈구됐고 인대 손상이 있었다"며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면했지만, 지지대에 팔을 고정한 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개막 후 8경기에서 3승 2무 3패로 부진하며 9위(승점 11)로 처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불안한 수비입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경기당 1.5골을 내주고 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2경기에서 무려 9골을 실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붙박이 주전 수문장이자 팀의 주장인 요리스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라이턴전에서도 요리스를 잃은 토트넘은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의 골문은 당분간 백업 골키퍼인 파울로 가사니가가 맡을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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