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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상 끝내기 야수선택…키움, PO 진출 "1승 남았다"

주효상 끝내기 야수선택…키움, PO 진출 "1승 남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에 1승을 남겼습니다.

키움은 오늘(7일) 고척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10회 말 원아웃 3루에서 나온 주효상의 끝내기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5대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1승만 보태면 2년 연속 PO에 진출해 SK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툽니다.

LG는 선발 차우찬의 역투에 힘입어 4대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차우찬이 내려간 뒤 키움이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8회 말 원아웃 1루에서 박병호가 LG의 두 번째 투수 김대현의 빠른 공(시속 147㎞)을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어제 1차전 9회 말 끝내기 홈런과 같은 방향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습니다.

4대3으로 따라붙은 키움은 9회 말 LG 마무리 고우석을 무너뜨렸습니다.

투아웃 3루에서 서건창이 적시타를 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기세를 올린 키움은 연장 10회 말 주효상이 원아웃 3루에서 2루수 쪽 땅볼을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하성이 홈을 찍어 경기를 끝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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