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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체급 올린 유도 정보경, 6년 연속 金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정보경(안산시청)이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48kg급에서 우승했던 정보경은 전국체전에 52kg으로 한 단계 체급을 올려 나섰는데, 오늘(5일) 열린 결승전에서 52kg급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다솔(순천시청)을 연장 접전 끝에 꺾었습니다.

정보경은 연장전에서 소매 들어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어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정보경은 "체급을 올리고 처음 참가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를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48㎏급에서 지난해까지 5연패를 달성한 정보경은 처음 치른 52㎏급 경기에서도 정상에 올라 6년 연속 금빛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리우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정보경은 "나이도 많아졌고, 체급도 바뀌었다"며 "도전자의 입장에서 부담을 내려놓고 즐기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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