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가 멧돼지 출몰…들이받힌 40대 남성 병원행

<앵커>

요즘 돼지열병 때문에 바이러스 옮길 수 있다는 멧돼지가 나타나면 시민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어젯(4일)밤 부산에서는 40대 남성이 멧돼지에 들이받혀 다쳤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주택 옆 창고 쪽에서 쓰러진 멧돼지 한 마리를 끌어당깁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인근 야산에서 먹이를 구하러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멧돼지에 들이받힌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실탄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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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굴착기 한 대가 완전히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관광버스 탑승구와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화성시 매송면 39번 국도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2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 작업으로 도로가 4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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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에는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쪽 해상에서 7톤급 어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당시 어선은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이었는데,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3명은 좌초 6시간 만에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경기 화성소방서· 제주 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