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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17 월드컵 앞둔 김정수 감독 "목표는 우승"

FIFA U-17 월드컵 앞둔 김정수 감독 "목표는 우승"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김정수 감독이 FIFA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목표는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감독은 파주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성적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마지막까지 살아남겠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우승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대전과 부천SK에서 프로 생활을 한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변신해 2015년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때 최진철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4년 만에 본선 무대를 앞둔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 축구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도 큰 무대를 어린 나이에 경험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이 내세우는 색깔은 스피드입니다.

김 감독은 "처음 대표팀을 꾸릴 때부터 선수들에게 스피드를 강조했다. 선수 개개인의 스피드 뿐만 아니라 팀 전체로서도 빠른 축구를 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경기를 보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17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6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합니다.

대표팀은 16일 상파울루에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고이아니아로 이동해 20일 에콰도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통해 본선 무대를 준비합니다.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은 28일 아이티, 31일 프랑스, 11월 3일 칠레와 조별리그 경기를 펼쳐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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