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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시간당 70mm 비…내일까지 태풍 영향

태풍 미탁, 울진 앞바다 진출

<앵커>

태풍은 빠져나갔지만, 아직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언제쯤 태풍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것인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은 주로 강원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렇게 몰려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점차 잦아들고 있는데요, 내륙 지역은 이렇게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3일) 오전까지 계속 이렇게 강하게 비가 내리겠고, 지금도 시간당 70㎜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현재까지 울진에는 555㎜가 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미탁'은 1시간 전에 울진 앞바다로 진출해 지금은 시속 65㎞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는 계속해서 태풍의 영향으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 수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시설물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남과 동해안, 동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 일부와 남해 일부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오늘까지 많은 곳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200㎜ 이상, 경북 내륙에는 최고 70㎜,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5에서 최고 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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