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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학 교실서 흉기 공격…1명 사망·9명 부상"

핀란드 동부의 한 전문대학에서 오늘(1일)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오늘 오전 핀란드 동부 쿠오피오에 있는 한 전문대학 교실에 한 젊은 남성이 "긴 흉기"를 들고 난입해 범행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용의자가 이 학교 학생이었으며, 교실에 들어온 뒤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교수를 공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는 핀란드 시민으로, 범행에 흉기를 사용했으며 총기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현지 경찰관들에게 체포돼 구금됐으며, 경찰의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핀란드의 안티 린네 총리는 트위터에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핀란드에서는 폭력 범죄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지만 과거에도 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현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치면서 총기법이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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