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민서·서재민 등 U-17 월드컵 엔트리 확정…6일 브라질로

최민서·서재민 등 U-17 월드컵 엔트리 확정…6일 브라질로
▲ 훈련 지켜보는 김정수 U-17 감독(오른쪽 두 번째)

2019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어린 태극전사' 21명이 확정됐습니다.

김정수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26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21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16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 오르며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4년 만에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국내는 물론 독일과 영국 전지훈련으로 선수들을 점검한 김정수 감독은 지난달 국내 최종훈련을 통해 마지막 옥석 가리기를 마쳤습니다.

최종 엔트리에는 지난해 AFC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미드필더 서재민을 비롯해 공격수 최민서, 정상빈, 골키퍼 신송훈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을용 제주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 중등리그 최우수선수 출신 손호준 등도 선발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엔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는데 포철고 소속 선수가 7명, 오산고 4명, 매탄고와 금호고가 2명씩 포함됐습니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올해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습니다.

27일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아이티와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6일 브라질로 떠납니다.

한국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손흥민과 김진수 등이 활약한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의 8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