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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낮 29도 늦더위…'미탁 영향권' 남부는 비

내일(1일) 중부지방 곳곳은 낮 동안 꽤 덥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 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선선하겠습니다.

올해 18번째 태풍 미탁은 현재 타이완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태풍은 개천절 아침이 되면 전남 해안 지방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로 하루 동안 남부지방을 관통하겠고 저녁이 되면 경북 동해안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일까지는 태풍의 앞부분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모레부터는 중부지방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로 굉장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에 서해안 지역은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겠고 오늘보다 선선한 곳이 많겠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개천절까지 비뿐 아니라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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