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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로 꼴찌 탈출 이끈 인천 무고사, K리그1 31라운드 MVP

'멀티골'로 꼴찌 탈출 이끈 인천 무고사, K리그1 31라운드 MVP
멀티 골로 인천의 '꼴찌 탈출'을 이끈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가 K리그 1 31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무고사가 지난 25일 열린 상주와 31라운드에서 전반 5분 페널티킥 득점에 이어 전반 9분 추가 골을 터뜨려 멀티 골을 달성했다. 무고사 덕분에 최근 5경기 승리가 없던 인천이 승점 3점을 따내 제주를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울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무고사는 상주전 멀티 골로 9월에만 5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3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무고사를 포함해 포항 일류첸코, 대구 에드가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김인성, 상주 김건희, 인천 이우혁이 뽑혔습니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서울 황현수, 대구 정태욱, 성남 이창용, 울산 김태환이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에는 대구 조현우가 뽑혔습니다.

두 팀을 합쳐 슈팅 31개를 주고받은 전북과 대구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김인성과 주니오의 골로 원정에서 수원을 꺾은 울산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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