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거탑] 지친 나의 뇌 건강…회복이 필요할 땐 '템플스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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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12 : 지친 나의 뇌 건강…회복이 필요할 땐 '템플스테이'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주로 찾는 템플스테이.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은 템플스테이가 실제로 뇌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08배, 명상 등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수행한 사람이 그냥 절에서 쉬는 사람에 비해 회복탄력성에 관여하는 뇌 부위가 더 많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이 부위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받아도 쉽게 견뎌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에 복귀한 이후에도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사람들은 회복탄력성 지수가 계속 높게 유지됐습니다. 

권준수 교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처럼 일상생활의 템포를 느리게끔 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템플스테이와 뇌건강"에 관해 다루고, 청취자 사연으로 '발등에 오는 쥐 대처법'과 '물리치료'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가 함께합니다.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상담 해드립니다. tow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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