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시리아 안전지대서 테러조직 뿌리 뽑을 것"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09.21 23:07 수정 2019.09.22 00: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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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북동부 안전지대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뿌리 뽑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 참석차 비행기에 오르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북동부에 안전지대를 설치해 테러조직(쿠르드 민병대)을 제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프라테스강 동쪽 시리아 북동부에 설치할 예정인 안전지대를 언급하면서 "국경을 따라 모든 준비가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오랫동안 미국과 함께해 왔지만, 미국이 쿠르드 민병대 같은 테러 조직을 돕고 있음이 명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터키는 지난달 7일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와 터키 국경 사이에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안에 합의했지만, 안전지대 규모와 관리 주체 등 세부사항을 놓고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