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소환 임박…檢, '인턴 증명서' 한인섭 원장 조사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9.09.21 20:42 수정 2019.09.21 22:3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그럼 검찰에 오늘(21일) 상황,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형우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검찰이 정경심 교수를 부를 것 같다, 얘기가 계속 나왔는데 언제쯤이 될 것으로 전해진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정경심 교수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어제부터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웅동학원 의혹 등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사모펀드, 증거인멸 의혹 등 관련된 인물들도 계속 소환하고 있습니다.

검찰에서는 정 교수의 소환 일정 등에 대해 전혀 확인해주고 있지 않은데요, 물론 주말에 전격적인 소환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검찰이 질문지 작성 등 최종 점검 작업을 한 뒤 다음 주 초쯤 정 교수를 소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는 조국 장관을 응원하는 시민 3천여 명이 모여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조국 장관하고 가깝고, 또 검찰 개혁에 앞장선 인물이기도 한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인턴 문제 관련해서 또 조사를 했죠?

<기자>

네, 검찰은 어제 한인섭 원장을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조국 장관의 두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은 인턴증명서 발급 경위를 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원장은 조 장관의 딸이 2009년 서울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을 당시 센터장이었습니다.

인턴 품앗이 의혹이 일었던 논문 제1저자' 책임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도 당시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조 장관 딸과 증명서를 받았었는데요, 장 교수의 아들은 검찰에 나와 "세미나에 한 번 참석했을 뿐 다른 과정 없이 사실상 허위로 수료증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조 장관의 아들이 고등학생이던 2013년 서울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당시에도 한 원장이 센터장이었습니다.

한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인턴 증명서 발급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진행 : 김세경, 영상편집 : 조무환)

▶ [단독] 정경심-WFM 계약엔 '이익 나면 성과급'…경영 손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