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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레노마 여자골프 2R 김지현, 이틀 연속 선두

올포유·레노마 여자골프 2R 김지현, 이틀 연속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김지현(한화큐셀)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지현은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대회 첫날 코스 레코드인 11언더파를 몰아쳤던 김지현은 이틀째 경기에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지만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김지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2승과 개인 통산 6승을 노립니다.

신인 임희정이 첫날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임희정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김지현과 격차를 좁혔습니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임희정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영이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단독 3위로 뛰어올랐고, 시즌 5승을 노리는 최혜진은 합계 5언더파, 공동 7위로 도약했습니다.

첫날 1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해 순위를 36계단이나 끌어올렸습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22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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