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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23일 뉴욕서 회담…"비핵화 협력·동맹 공고화 협의"

한미 정상, 23일 뉴욕서 회담…"비핵화 협력·동맹 공고화 협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이번이 9번째로,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3박 5일 일정으로 오는 22일 뉴욕으로 향합니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뉴욕 한미정상회담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7개월 가까이 교착상태를 보이는 북미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열려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담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선언으로 인한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해 가는 계기가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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