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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손흥민, 공격포인트 실패…토트넘 무승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첫 상대인 올림피아코스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해리케인과 루카스 모라를 선발로 앞세웠는데 전반 20분까지 홈팀 올림피아코스의 강공에 밀려 슈팅 한번 날려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선제골을 뽑은 토트넘은 5분 뒤 모라가 추가골을 뽑아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토트넘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가 전반 44분 포덴세를 앞세워 한 골을 따라붙은데 이어 후반 7분에는 마티외 발뷔에나가 토트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노렸지만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후반 42분 자신의 발을 거쳐 이어진 케인의 슈팅도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 못했습니다.

2대 2로 비긴 토트넘은 승점 1점을 획득해 세르비아의 즈베즈다를 3대 0으로 격파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습니다.

A조에선 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첫승을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디 마리아가 전반에만 친정팀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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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과 함께 브레이크 댄스를 춘 뒤 두 발과 온몸을 사용해 마치 묘기 부리듯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갖고 놉니다.

아프리카의 15개 나라 40여 명의 선수가 자신만의 축구 묘기를 선보였는데 아이보리 코스트의 아불 콘이 깔끔하면서 정교한 개인기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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