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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한국이 나를 키웠다"…'콩고 왕자' 조나단, 구독자 10만 돌파 '깜짝 기부' 선언

[스브스타] "한국이 나를 키웠다"…'콩고 왕자' 조나단, 구독자 10만 돌파 '깜짝 기부' 선언

'콩고 왕자'로 알려진 유튜버 조나단이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깜짝 기부'를 하겠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조나단은 어제(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만 돌파 기념 작은 이벤트를 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조나단은 "지금 큰일이 났다. 방금 조나단 채널이 구독자가 10만이 넘었다"며 "여러분께 감사 인사도 드리고 저의 심경도 말씀드리려고 유튜브를 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조나단은 구독자 10만 명을 넘긴 유튜버만 받을 수 있다는 '실버 버튼'을 직접 만들어 공개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구독자 10만 돌파해 '깜짝 기부'한 '콩고 왕자' 조나단  (출처=조나단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해 '깜짝 기부'한 '콩고 왕자' 조나단  (출처=조나단 유튜브)
조나단은 이어 "사실은 시작했을 때 '나중에 10만을 찍으면 좀 더 크게 사람들한테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계획을 했는데 이게 오늘(16일 오후)이 될 줄은 상상을 못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구독자 10만 돌파해 '깜짝 기부'한 '콩고 왕자' 조나단  (출처=조나단 유튜브)
또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도와주신 분들도 많지만 안 보이는 데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많았다"며 "감사를 하나하나 표현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고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저를 키워줬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다"며 "유튜브에서 벌게 된 첫 정산 수익과 광고 수익을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구독자 10만 돌파해 '깜짝 기부'한 '콩고 왕자' 조나단  (출처=조나단 유튜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단이 직접 만든 허접 버튼마저 귀엽다", "마음이 너무 착하다. 건강 잘 챙기고 앞으로 영상 꾸준히 올려달라", "말 예쁘게 하는 학원 다니는 것 아니냐"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나단은 2013년 '인간극장'이란 방송 프로그램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송을 통해 조나단의 할아버지가 콩고 민주 공화국의 귀족 집안으로 알려지자, 조나단은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갖게 됐습니다.

(출처=조나단 유튜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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