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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서 NBA 영광 재현"…KT 새 용병, '뜨거운 코트' 다짐

<앵커>

프로농구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신장 및 NBA 경력 제한이 완전 폐지됐는데요, KT는 이에 맞춰 2m 13cm의 최장신 멀린스와 화려한 NBA 경력의 알 쏜튼을 영입해서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성큼 다가온 새 시즌을 알리는 프로필 촬영, KT의 새 용병 멀린스와 쏜튼이 다양한 포즈를 잡아가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합니다.

[머리 좀 흔들어 주세요.]

[오~예]

쉴새 없이 표정을 바꾸고 소리까지 질러가며,

[아아~~~ 아!!!]

코트 밖에서도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2m 13cm의 멀린스는 올 시즌 국내외 선수를 통틀어 최장신으로 NBA에서도 5시즌 동안 뛰며 특유의 높이를 과시했습니다.

쏜튼은 NBA에서 4시즌 평균 두 자릿수 득점 등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36살로 전성기는 지났어도 경기장 안팎에서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서동철/KT 감독 : 경력과 '노하우'를 우리 선수들하고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 전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NBA 코트를 누볐던 모습을 재현하겠다는 이들의 가세로,

[알 쏜튼/KT 포워드 : 동료와 화합하면서도 제 전성기의 화려한 모습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시즌 외곽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KT는 높이와 화려함까지 더해 더 큰 돌풍을 다짐했습니다.

[바이런 멀린스/KT 센터 : 시즌을 맞을 준비가 됐습니다. 개막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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